인제대, 선대인 경제연구소장 초청 'K-배터리 포럼' 개최

'K-배터리 포럼'에 참석한 인제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지난 12일 교내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선대인 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K-배터리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교수와 대학생은 물론, 지역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 소장은 "매년 전기차의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과거 IT 혁명을 이끌었던 빅테크 기업의 선례처럼 K-배터리 산업도 필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선 대학과 지역기업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연구와 실행이 중요하다"며 "기업-대학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열겠다. 우리 대학은 올해부터 전기·배터리공학과, 전기차공학부 학생을 모집해 K-배터리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배터리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포럼을 진행한 선대인 경제연구소장./사진제공=인제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