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성사된 'KBO 역수출' 매치...켈리 vs 루친스키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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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매치가 성사됐다.
켈리는 2015년 SK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4시즌 동안 뛴 투수다.
그는 KBO리그 통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낸 뒤 2019년 애리조나와 계약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과연 켈리와 루친스키 중 어떤 선수가 KBO 역수출 매치에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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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 역수출' 매치가 성사됐다.
오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맞대결 선발투수로 메릴 켈리와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2015년 SK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4시즌 동안 뛴 투수다.
그는 KBO리그 통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낸 뒤 2019년 애리조나와 계약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MLB 데뷔 시즌인 2019년에 켈리는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시즌엔 애리조나와 연장 계약을 맺은 뒤 13승 8패 평균자책점 3.37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시즌에도 8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18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루친스키는 지난 2019년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4시즌 동안 53승36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여기에 2020년엔 NC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올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1+1년 최대 800만 달러(약 103억 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 등판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16을 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KBO 출신 외에도 1988년생에 태어난 동갑내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과연 켈리와 루친스키 중 어떤 선수가 KBO 역수출 매치에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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