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FA 배병준과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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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는 오늘(15일) 배병준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2019시즌부터 2년간 인삼공사에서 뛰다가 서울 SK로 이적했던 배병준은 지난 시즌 FA로 인삼공사에 복귀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특히 승부처에서 여러 차례 외곽포를 터뜨려 인삼공사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배병준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고아라와 지난 13일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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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슈터 배병준과 재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오늘(15일) 배병준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는 2억 원(인센티브 2천만 원 포함)입니다.
2018-2019시즌부터 2년간 인삼공사에서 뛰다가 서울 SK로 이적했던 배병준은 지난 시즌 FA로 인삼공사에 복귀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정규리그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19분여를 뛰며 6.1점, 2.1리바운드, 3점 슛 성공률 38.2%를 기록, 기량발전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는 평균 6.8점을 넣고 3점 슛 성공률은 42.9%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승부처에서 여러 차례 외곽포를 터뜨려 인삼공사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배병준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고아라와 지난 13일 결혼했습니다.
남녀 프로농구 선수가 같은 시즌 각자 팀에서 통합 우승을 이룬 뒤 결혼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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