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튀니지 수출진흥청 등과 무역확대 ‘맞손’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5. 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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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가 튀니지 총리실에서 튀니지 수출진흥청, 튀니지-한국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지난 9일(현지시간) 튀니지 총리실에서 나즐라 부덴 튀니지 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등 양국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튀니지 수출진흥청(CEPEX), 튀니지-한국 상공회의소(CCTC)와 각각 무역 확대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이번 튀니지 방문을 통해 튀니지의 우수한 제품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특히 한국과의 교역 확대를 위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등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무라드 벤 하시네 튀니지 수출진흥청장은 “한국의 수입을 대표하는 한국수입협회에서 튀니지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한국과 튀니지 간에 무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고 있는 한국수입협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튀니지 기업들이 KOIMA를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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