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전설’ 심권호,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현장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슬링 전설 심권호 감독이 17세 이하(U-17) 대표팀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심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세계레슬링연맹 U-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심 감독은 지난 1월 대한레슬링협회 평이사직을 맡았고, 유소년 선수 발굴이 필요하다는 협회 판단에 따라 최근 U-17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슬링 전설 심권호 감독이 17세 이하(U-17) 대표팀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심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세계레슬링연맹 U-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심 감독은 지난 1월 대한레슬링협회 평이사직을 맡았고, 유소년 선수 발굴이 필요하다는 협회 판단에 따라 최근 U-17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대표팀 26명을 선발했고, 15일 오후 추가 선발을 통해 6명의 유망주를 꾸릴 계획이다. 심 감독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2명, 남자 자유형 2명, 여자 자유형 2명 등 핵심 유망주 6명과 서울체고 등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심 감독은 우선 6명의 핵심 유망주를 집중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 감독은 "유소년 선수 지도는 오래전부터 바랐던 일"이라며 "오랜만에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됐는데, 할 일이 태산 같다.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지난 10일부터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된 대표팀 선발전을 직접 참관하며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심 감독은 한국 레슬링의 전설로 꼽힌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4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해당 체급이 폐지되자 2000 시드니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54㎏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퇴 후엔 해설위원과 지도자 생활을 했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IT거물 피살 사건의 반전…“용의자 여친 뺏고 여동생도 건드려”
- ‘뽀빠이’ 이상용, ‘심장병 후원금’ 횡령 ‘무혐의’이었지만…
- ‘김남국 논란’에도 민주 지지율↑…충청권·20대·여성 견인[리얼미터]
- 홍준표 “윤 대통령에게 임기 말까지 ‘발톱’ 세울 일 없을 것…어쭙잖은 후배들 대들면 용납
- ‘뭉칫돈’ 은행으로…잔액 10억 넘는 고액 예금 800조 육박 ‘사상 최대’, 한은 금리 인상 영향
- 바흐무트 재차 격화…우크라 “진지 10여곳 장악”vs러 “모든 공격 물리쳐”
- 정유라 통장에 수십번 ‘9원 입금’…“이젠 무섭다, 고소 검토”
- 안 통한 ‘문재인입니다’, ‘노무현입니다’ 8분의1 수준
- “심장피로가 쌓일 수 있어”… 이현이, 청천벽력 진단
- ‘조민 유튜브’ 하루만에 구독자 5만명 넘었다...“오겹살, 껍데기 좋아해” 통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