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년째”...신동아건설, 덕전마을서 농촌봉사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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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이 강원도 영월군 덕전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아건설 임직원 40여명은 5팀으로 나뉘어 ▲잡초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지주대 설치 ▲메주 담그기 등을 진행했다. 또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도마, 전지가위 등 마을 주민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입사원 30여명도 마을 주민들과 첫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아건설은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17년 전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 결연을 맺었다.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는다.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본사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팬데믹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마을을 찾아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덕전마을과 신동아건설의 교류가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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