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폭 4개월 연속 둔화…4월 한달간 0.47%↓

김지숙 2023. 5. 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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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소진과 시중 금리인하 효과 등으로 주택가격 하락 폭이 넉 달 연속 둔화했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통합) 가격은 0.47% 떨어져 전월(-0.78%)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낙폭은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주택가격도 3월 -0.55%에서 지난달엔 -0.34%를 기록하며 역시 넉 달 연속 낙폭이 줄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일부 주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하락 폭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국이 0.62%, 서울이 0.39% 하락했습니다. 전월(-1.09%, -0.72%)보다 낙폭이 감소한 것입니다.

또 빌라가 포함된 연립주택은 전국이 -0.28%, 서울이 -0.32% 떨어져 역시 전월보다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단독주택은 이보다 낮은 전국 0.05%, 서울 0.06% 하락했습니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63% 내려 전월(-1.13%)보다 낙폭이 둔화했습니다.

서울의 전셋값은 0.62% 떨어져 전월(-1.29%)보다 2배 가까이 낙폭이 감소했고, 수도권(-1.42%→-0.73%)과 지방(-0.86%→-0.53%)모두 하락폭이 감소했습니다.

월세 가격도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은 3월 -0.24%에서 지난달에는 -0.18%, 서울은 -0.25%에서 -0.14%로 낙폭이 감소했습니다.

전월세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은 3월 전국의 주택종합 기준 6.0%로 전월(6.0%)과 같았고, 서울은 5.0%에서 5.1%로 올라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 제공]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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