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유망주' 핀트… 드래프트 지명 7년 만에 '빅리그'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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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된 라일리 핀트가 7년 만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는 라이언 펠트너를 뇌진탕과 두개골 골절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핀트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았고 480만달러(약 64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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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는 라이언 펠트너를 뇌진탕과 두개골 골절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핀트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핀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시속 100마일(약 161㎞)이 넘는 공을 던지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았고 480만달러(약 64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핀트는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팔뚝, 복사근, 어깨 등 부상이 계속되며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21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핀트는 지난해 콜로라도의 스프링 트레이닝을 통해 복귀했다. 지난 2022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41경기 출전해 45.2이닝 2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ERA) 4.53을 달성했다. 올시즌 트리플A 13경기에 나와 17이닝 1패 ERA 7.41을 기록했다.
빅리그에 입성한 핀트는 "드래프트 이후 이곳에 와본 적이 없는데 정말 기쁘다"며 "이곳은 항상 내가 오고 싶었던 곳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활약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구원 투수로 2이닝을 던져주면 좋겠다"면서 "큰 재능을 가진 선수인 만큼 분명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콜로라도는 17승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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