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장애인 자립 첫발 뗐다…서산서 주택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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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서산시가 함께 진행 중인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가 15일 홀로서기를 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이날 서산 한 아파트에서 '탈시설 장애인 자립 주택 입주식'을 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서산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거주자 204명 가운데 자립을 희망하면서, 가능한 11명을 우선 선발했다.
도와 서산시는 그동안 탈시설 장애인 지원인력을 채용하고, 주거지를 마련하는 등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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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와 서산시가 함께 진행 중인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가 15일 홀로서기를 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이날 서산 한 아파트에서 '탈시설 장애인 자립 주택 입주식'을 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도내에서는 서산시가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 수행기관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서산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거주자 204명 가운데 자립을 희망하면서, 가능한 11명을 우선 선발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대상자가 이날 독립해 주택에 입주한 것이다.
도와 서산시는 그동안 탈시설 장애인 지원인력을 채용하고, 주거지를 마련하는 등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대상자에게는 자립정착금 1천만원과 전동휠체어·수동휠체어 등 보조기기가 제공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 입대보증금 6천만원을 지원했다.
도와 서산시는 이번 대상자의 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남은 10명 희망자의 자립 준비도 이어갈 방침이다.
곽행근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자립 희망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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