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선발 출전→21분 만에 부상…눈물과 함께 경기장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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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폴 포그바(30)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어 "포그바는 2022년 4월 맨유가 리버풀에 0-4로 패배한 경기에서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그 경기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막판 몸 상태를 끌어올린 포그바가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또다시 부상이 찾아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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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30)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크레모네세와 2022-23시즌 세리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스쿼드는 평소와 달랐다. 포그바가 선발 라인업을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약 1년여 만에 선발로 출전하는 감격스러운 경기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1분 만에 교체되고 말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는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유벤투스에 다시 합류했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거의 뛰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는 2022년 4월 맨유가 리버풀에 0-4로 패배한 경기에서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그 경기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친정팀으로 돌아온 포그바는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 선발로 출전했지만 7개월이 지나도록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45분을 뛰는 데 그쳤다"라며 "계속된 부상과 함께 무릎 반월판 문제로 월드컵에 결장했고, 올 시즌 총 9경기 동안 137분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문제도 있었다. 이 매체는 "부상에서 재활 중인 포그바가 스키장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라고 언급했다.
끊임없이 재활에 나선 포그바는 감격스러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 매체는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공을 받은 포그바는 수비수를 등지고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 골문을 향해 중거리슛을 날렸다. 그러나 그 이후 머리를 감싸 쥔 포그바가 바닥에 쓰러졌다. 경기장에서 치료를 받은 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선발 복귀전은 부상으로 끝나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7월 포그바의 복귀를 알렸다.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포그바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포그바는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재능과 장악력을 갖춘 선수다. 2019년 6월 축구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54억 원)였다. 그만큼 영향력이 상당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경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즌 막판 몸 상태를 끌어올린 포그바가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또다시 부상이 찾아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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