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문재인 前대통령이 한전을 뭉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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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한 것을 두고 전여옥 전 의원이 "내 돈으로 표 샀다고 생색낸다"고 비판했다.
그는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진을 첨부하며 "문 전 대통령이 영화를 보며 내 돈으로 표를 샀다고 생색낸다", "(문 전 대통령은) 돈 긁은 '내 돈 책방' 계산원을 하며 '내가 심어 놓은 시한폭탄이 총선 용이었다'고 미소 지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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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전 망친 고통은 국민이 감당" 직격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한 것을 두고 전여옥 전 의원이 "내 돈으로 표 샀다고 생색낸다"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멀쩡하던, 아니 알짜가 탄탄하던 기업 한국전력공사를 5년 동안 부실기업으로 만든 문 전 대통령, 그 업보를 국민이 지겠다"며 "한전 빚이 193조원, 1년 치 이자만 3조원이다. 손실은 무려 38조원이다", "진짜 한전을 문 전 대통령이 뭉개버렸다"고 썼다.
전 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꽂은 한전 사장 정승일은 '팔 수 있는 부동산은 다 판다'며 사표를 내고 도망쳤다", "좌파 정권의 손만 스쳐도 한전 같은 대표 기업이 쓰레기 폭탄이 된다"며 "결국 유일한 해결책은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밖에 없다. 국민이 문 전 대통령이 저지른 경제 범죄의 고통과 노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진을 첨부하며 "문 전 대통령이 영화를 보며 내 돈으로 표를 샀다고 생색낸다", "(문 전 대통령은) 돈 긁은 '내 돈 책방' 계산원을 하며 '내가 심어 놓은 시한폭탄이 총선 용이었다'고 미소 지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문재인 공대라는 한전 공대를 통폐합해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을 잘못 뽑은 대가를 치르는 수밖에 없다"며 "120억 원 코인 갑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 전 대통령에 비하면 '쫄보 잡범'"이라고도 비난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지난 12일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가까운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자신의 퇴임 후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 지난 2일 이창재 감독은 영화 편집본을 미리 제공하겠다는 요청에 "개봉하면 제 돈을 내고 보겠다"고 답한 문 전 대통령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19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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