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 때 이른 폭염...역대 최고 기온 경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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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때 이른 폭염으로 역대 최고 기온이 잇따라 경신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앞서 단기 예보에서 "14일 태평양 연안 지역의 폭염을 포함해 미 서부 전역에 걸쳐 예년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기온이 예상된다"며 시애틀·포틀랜드를 포함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서부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밴쿠버는 올해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낮 최고 기온이 26.7도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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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때 이른 폭염으로 역대 최고 기온이 잇따라 경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이상고온의 주범으로 지목된 가운데, 올 하반기와 내년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염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14일 미국 서북부 태평양 연안 지역은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는 이날 4곳에서 역대 5월 14일 기준으로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고, 퀼라유트 지역은 32도에 달해 기존의 역대 최고 기온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앞서 단기 예보에서 "14일 태평양 연안 지역의 폭염을 포함해 미 서부 전역에 걸쳐 예년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기온이 예상된다"며 시애틀·포틀랜드를 포함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서부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주에서는 이상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90건에 이르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앨버타주에서는 13일 오후까지 주민 1만 6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밴쿠버는 올해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낮 최고 기온이 26.7도를 넘었습니다.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도 올해 들어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후학자들은 최근의 이상 고온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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