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선 넘었다? 대학축제서 외설 퍼포먼스 논란… "축제일 뿐" 반론도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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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대학 공연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화사는 이효리, 김완성과 함께 최근 성균관대학교 축제인 '대동제'에 출연 가수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화사의 퍼포먼스가 15세 이상 관람가인 '댄스가수 유랑단' 장면으로 적절한가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화사의 퍼포먼스가 공연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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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수 화사가 대학 공연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자유로운 대학축제 가운데서 보여준 퍼포먼스일 뿐이라는 시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설적 표현이 과도했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섹시컨셉으로 대중 주목을 받았던 화사인만큼 섹시컨셉과 외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양새다.
화사는 이효리, 김완성과 함께 최근 성균관대학교 축제인 '대동제'에 출연 가수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화사는 소속 그룹 마마무의 메들리를 비롯해 게스트 로꼬와 '주지마'를 불렀다. 시스루룩에 숏팬츠를 입은 화사는 '주지마'의 그루브한 리듬에 맞춰 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논쟁점이 되는 대목은 화사의 일부 퍼포먼스다. 화사는 손을 혀로 핥는 동작을 취한 뒤 특정 신체 부위에 손을 갖다 댄 것. 흥이 달아오른 현장에서는 대부분 환호성이 터져 나왔지만 일부 관객들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퍼포먼스라기엔 다소 저속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해당 공연은 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촬영 일부로 진행된 것.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투어 콘서트 현장을 다루는 예능으로, 아직 방영 전이다. 하지만 관객들이 찍은 '직캠'이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어 현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상황. 이에 화사의 퍼포먼스가 15세 이상 관람가인 '댄스가수 유랑단' 장면으로 적절한가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 장면은 방송에 나오긴 어려울 전망이다.
온라인 직캠 영상에는 "화사가 찢었다", "무대 장악" 등 화사의 퍼포먼스를 절찬하는 댓글이 주를 이룬다. 화사의 퍼포먼스가 공연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과열된 분위기로 인해 수위를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해당 퍼포먼스가 없었더라도 충분히 섹시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실제 해당 영상의 앞 뒤 맥락을 보더라도 꼭 필요한 퍼포먼스는 아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성인인 대학생들이 주요 관람객인 대학 축제라도 너무 노골적인 성적 표현은 자제했어야 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화사는 그간 점프슈트, 란제리룩과 같은 무대 의상부터 섹시하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안무로 '과감함의 아이콘'으로 꼽혔다. 선을 넘지 않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긍정적 반응을 끌어낸 이유. 과감한 퍼포먼스가 불필요한 외설적 무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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