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영입 시작” KGC, 배병준과 3년 보수 총액 2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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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슈터 배병준(33, 188cm)과 재계약했다.
안양 KGC는 15일 "배병준과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2023-2024시즌에 대비한 FA 영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창원 LG-KGC를 거쳐 서울 SK에서 뛰었던 배병준은 지난해 FA 자격을 취득, KGC와 1년 계약하며 안양으로 돌아온 바 있다.
1년 후에는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 원(연봉 1억 8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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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15일 “배병준과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2023-2024시즌에 대비한 FA 영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창원 LG-KGC를 거쳐 서울 SK에서 뛰었던 배병준은 지난해 FA 자격을 취득, KGC와 1년 계약하며 안양으로 돌아온 바 있다. 1년 후에는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 원(연봉 1억 8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1년 계약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배병준은 지난 시즌 보수 총액 9000만 원을 받았지만, 데뷔 후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주전, 식스맨을 오가며 46경기 평균 19분 35초 동안 6.1점 3점슛 1개 2.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출전시간, 득점 모두 커리어하이였다.
배병준의 진가는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빛났다. 강력한 압박수비를 병행하는 가운데에도 챔피언결정전 포함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42.9%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7경기 평균 12분 56초만 뛰고도 6.1점 3점슛 1.4개로 활약하며 KGC의 극적인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배병준은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1억 1000만 원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한편, 배병준은 고아라(우리은행)와 함께 KBL, WKBL 최초로 동일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13일 결혼했으며, 오는 20일 신혼여행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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