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매년 수천건, 경기남부경찰 "집중 예방·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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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7일14일까지 '노인학대 예방·근절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5일부터 두 달 간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공동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 기간 경찰은 요양병원 등 노인보호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대의심 사례 적극 신고를 유도하고, 학대우려 노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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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인학대 신고 2021년 2076건, 지난해 2203건
경찰·유관기관 노인학대 공동대응 체계 구축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7일14일까지 '노인학대 예방·근절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5일부터 두 달 간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공동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초고령 사회 진입했지만, 노인학대 신고도 함께 매년 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경기남부청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2020년 1785건, 2021년 2076건, 지난해 2203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 기간 경찰은 요양병원 등 노인보호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대의심 사례 적극 신고를 유도하고, 학대우려 노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노인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피해 노인 안전을 확보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재발 방지에 주력한다. 가해자는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노인학대는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문제"라며 "지역사회에서 노인이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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