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간호법 타협 못 하고 재의요구 건의...매우 유감"

나혜인 2023. 5.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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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것과 관련해 의료직역 간 타협과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끝내 이런 결과를 가져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간호법은 의료 단일체제를 무너뜨리고 보건 의료인들 사이에 신뢰와 협업을 저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갈등의 책임을 정부와 여당에 씌우고 내년 총선 표 계산에만 급급한 더불어민주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것이라며 간호법이 국민 건강에 끼칠 부정적 영향 등을 고려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국민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무관하게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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