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춤사위 한자리에…‘한국의 명인명무전’

허진무 기자 2023. 5.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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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춤을 추는 인간문화재 정명숙. 연합뉴스

전통예술인들이 춤과 소리를 펼치는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110회를 맞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18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17일 ‘명무전’ 무대는 대전 살풀이춤 이수자인 박야림의 ‘초립동’, 호남살풀이춤 이수자인 강혜숙의 ‘김계화류교방굿거리춤’, 김지원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의 ‘살풀이춤’, 최은정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의 ‘김란류쌍수건춤’ 등을 선보인다.

18일 ‘전무후무’ 무대에선 인간문화재들의 예술을 직접 볼 수 있다. 정명숙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김광숙의 ‘예기무’, 고선아의 ‘강선영류 태평무’, 이길주의 ‘호남산조무’ 등이 이어진다. 이매방류 살풀이춤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김청만이 음악 반주를 한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1990년 11월 국립국악원 공연을 시작으로 34년 동안 맥을 이어왔다.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인 명무 김천홍, 판소리 명창 박동진, 일인창무극 명인 공옥진, 명무 이매방, 배뱅이굿 명창 이은관, 여창가곡 대모 김월하를 비롯한 전통예술의 별들도 생전 이 무대에 올랐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3만원이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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