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강소특구`는 어디? 포항·김해·홍릉·천안아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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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성과 연차평가 결과 경북 포항, 경남 김해, 서울 홍릉, 충남 천안아산 등 4곳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의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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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성과 연차평가 결과 경북 포항, 경남 김해, 서울 홍릉, 충남 천안아산 등 4곳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의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현재 전국에 14곳이 있다.
경북 포항 강소특구(첨단신소재)는 포항공대의 원천기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기술을 연계하는 7개 학연 융합 오픈랩을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과 접목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술 이전 73건, 특구기업 투자연계 47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강소특구 평균인 공공기술 이전 29건, 투자연계 104억6000만원을 크게 상회한다.
경남 김해 강소특구(의생명·의료기기)는 국내 대형 제약사와 연계된 연구소기업 창업과 기업 유치, 대형병원에서의 특구기업 제품 임상시험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증된 제품을 대형병원에 납품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지난해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연구소기업 8곳을 창업하는 실적을 거뒀다. 서울 홍릉 강소특구(디지털 헬스케어)는 특구기업을 위해 싱가포르, 독일, 중국 등 해외 진출 거점과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또 병원, 제약사, 규제,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컨설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차세대자동차부품)는 모빌리티와 과학기술에 특화된 투자 협의체를 신설했다. 특구기업의 해외 현지시장 조사, 파트너십 구축,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수출까지 연계하는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갖췄다.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6개 강소특구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원 춘천(바이오 의약 신소재)과 인천 서구(환경오염 처리·관리)는 강소특구 지정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는 14개 강소특구가 지역 주도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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