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이명관, 열심히 하는 선수다. 팀에 잘 맞을 것 같다”
손동환 2023. 5. 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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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선수고, 우리 팀과도 잘 맞을 것 같다"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오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15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플레이 스타일이 우리 팀과도 잘 맞을 것 같았다"며 이명관을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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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선수고, 우리 팀과도 잘 맞을 것 같다”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오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요지는 이렇다. 우리은행은 센터인 방보람(185cm, C)을 삼성생명으로 보냈고, 삼성생명은 포워드인 이명관(174cm, F)을 우리은행으로 보냈다. 즉 1대1 트레이드.
방보람은 WKBL에서 흔치 않은 신장을 지닌 장신 빅맨이다. 어린 선수이기는 하지만, 우리은행의 공수 움직임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방보람은 김정은(178cm, F)-고아라(179cm, F)-김단비(180cm, F) 등 베테랑 언니들 사이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기회와 성장이 필요한 어린 선수이기에, 우리은행은 방보람의 뛸 곳을 찾으려고 했다.
동시에,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카드를 찾았다. 우리은행이 찾은 선수는 이명관이었다. 이명관은 탄탄한 체격 조건과 힘, 슈팅 능력을 겸비한 자원. 다양한 장점을 지닌 이명관은 우리은행에서 다양한 카드로 쓰일 수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15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플레이 스타일이 우리 팀과도 잘 맞을 것 같았다”며 이명관을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물론, 이명관이 우리은행의 즉시 전력감으로 거듭나는 건 쉽지 않다. 박혜진(178cm, G)과 김단비, 박지현(183cm, G)과 최이샘(182cm, F), 유승희(175cm, F)까지. 우리은행 핵심 자원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고참이자 라커 룸 리더였던 김정은이 떠났다. 우리은행의 전력이 확 얇아졌다. 우리은행으로서는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김정은의 빈자리를 조금씩 메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주전 자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핵심 식스맨이 필요했다. 이명관도 그 중 한 명이다. 고아라-노현지(176cm, F)와 함께 여러 곳에서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이명관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 있다. 데뷔 후부터 계속 언급했던 약점인 ‘수비’다. 우리은행의 핵심 컬러가 수비이기 때문에, 이명관은 자신의 약점을 무조건 보완해야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또한 “팀에 잘 녹아들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수비가 안 된다면, 기회를 얻기 어려울 거다. 이는 우리 팀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며 ‘수비’를 중요하게 여겼다.
어쨌든 이명관은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새 출발의 시작도 나쁘지 않다. ‘성실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위성우 감독으로부터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새로운 팀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그게 이명관이 새로운 팀에서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다.
사진 제공 = WKBL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오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요지는 이렇다. 우리은행은 센터인 방보람(185cm, C)을 삼성생명으로 보냈고, 삼성생명은 포워드인 이명관(174cm, F)을 우리은행으로 보냈다. 즉 1대1 트레이드.
방보람은 WKBL에서 흔치 않은 신장을 지닌 장신 빅맨이다. 어린 선수이기는 하지만, 우리은행의 공수 움직임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방보람은 김정은(178cm, F)-고아라(179cm, F)-김단비(180cm, F) 등 베테랑 언니들 사이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기회와 성장이 필요한 어린 선수이기에, 우리은행은 방보람의 뛸 곳을 찾으려고 했다.
동시에,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카드를 찾았다. 우리은행이 찾은 선수는 이명관이었다. 이명관은 탄탄한 체격 조건과 힘, 슈팅 능력을 겸비한 자원. 다양한 장점을 지닌 이명관은 우리은행에서 다양한 카드로 쓰일 수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15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플레이 스타일이 우리 팀과도 잘 맞을 것 같았다”며 이명관을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물론, 이명관이 우리은행의 즉시 전력감으로 거듭나는 건 쉽지 않다. 박혜진(178cm, G)과 김단비, 박지현(183cm, G)과 최이샘(182cm, F), 유승희(175cm, F)까지. 우리은행 핵심 자원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고참이자 라커 룸 리더였던 김정은이 떠났다. 우리은행의 전력이 확 얇아졌다. 우리은행으로서는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김정은의 빈자리를 조금씩 메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주전 자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핵심 식스맨이 필요했다. 이명관도 그 중 한 명이다. 고아라-노현지(176cm, F)와 함께 여러 곳에서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이명관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 있다. 데뷔 후부터 계속 언급했던 약점인 ‘수비’다. 우리은행의 핵심 컬러가 수비이기 때문에, 이명관은 자신의 약점을 무조건 보완해야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또한 “팀에 잘 녹아들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수비가 안 된다면, 기회를 얻기 어려울 거다. 이는 우리 팀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며 ‘수비’를 중요하게 여겼다.
어쨌든 이명관은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새 출발의 시작도 나쁘지 않다. ‘성실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위성우 감독으로부터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새로운 팀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그게 이명관이 새로운 팀에서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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