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 K푸드 커머스 '울타리몰', 국내서 대미 수출 확대 세미나

기사내용 요약
김민혁 울타리 USA 대표 및 신상곤 창업자 등 참석
국내 우수 식품 기업의 미국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미국 K-푸드 커머스 울타리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지사에서 '2023 대미 K-푸드 수출확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혁 울타리 USA 대표와 신상곤 창업자를 비롯해 주요 30여개 업체의 대표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대미 식품 수출 동향을 돌아보고 최근 엄격해진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농무부(USDA) 통관에 대한 규격 및 인증 요건 관련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국내 프리미엄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경쟁력 증대를 목표로 북미지역 마케팅 및 프로모션 강화, 미국내 온·오프라인 옴니채널을 통한 농수산식품 판매 활성화 방안 등 국내의 식품 수출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도 논의됐다.

오인성 동화푸드 전무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3년 사이에 미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70%이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김민혁 울타리 USA 대표는 "국내 우수 식품 기업의 미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현지 고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제조 파트너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상곤 울타리몰 창업자는 "국내 식품 제조 파트너들의 프리미엄 식품들을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미국내 교민들은 물론 미국 현지인들에게 잘 소개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울타리 USA는 미국 최대 규모의 K-푸드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중인 기업으로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중간단계 없이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이커머스와 함께 전미주 지역에 10여개 오프라인 매장 및 동·서부 멀티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미국 전역의 20여만의 고객들에게 '원데이 신선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300여개 업체의 2500여 품목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미국 B2B(기업간 거래) 식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울타리몰의 마케팅 파트너이자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인 허밍아이엠씨를 통해 울타리몰 입점 및 미국 현지 마케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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