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산을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중심으로 만들어야”

임충식 기자 2023. 5. 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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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건지산을 웰니스 융복합 클러스터 중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국 의원은 "웬리스 산업에 기반환경을 갖춘 건지산과 전북대병원을 연계해 웰니스 의료광광 융복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 앞으로 도약할 한국형 웰니스 관광 산업을 확장시킬 대표지역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가 건지산을 체계적으로 관리, 정비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산으로 물려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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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 전주시의원, 건지산 ‘웰니스 관광 거점’ 개발 촉구
이국 전주시의원/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 건지산을 웰니스 융복합 클러스터 중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웰니스 관광이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안정을 목적을 한 여행을 말한다.

이국 전주시의원은 15일 전북 전주시의회에 열린 제4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전주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의 서귀포의 치유의 숲과 같은 곳이 전주시에도 있다. 바로 덕진과 송천, 인후, 호성동을 아우르고 있는 건지산이다”면서 “자연과 관광, 마을 등 웰니스 환경을 모두 갖춘 건지산을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건지산의 면적은 약 355만m²로, 편백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과 풀꽃들이 존재한다.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숲길을 치유와 휴식의 길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전주 왕업의 탯자리가 있는 역사성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덕진공원의 연꽃과 대지마을과 덕암마을, 연화마을 등 3개 마을의 복숭아농장을 함께 연계한다면 ‘전주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가능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동물원, 배드민터 경기장 등 문화자산들과 연결돼 있고 면적의 13%가 가용지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국 의원은 “웬리스 산업에 기반환경을 갖춘 건지산과 전북대병원을 연계해 웰니스 의료광광 융복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 앞으로 도약할 한국형 웰니스 관광 산업을 확장시킬 대표지역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가 건지산을 체계적으로 관리, 정비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산으로 물려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월 문체부 주관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전북도는 3년 간 총 30억원(국비 15억)을 투입해 전주와 진안, 임실, 순창을 중심으로 웰니스 의료관광 거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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