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13분기 만에 흑자전환… 영업익 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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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으로 13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토니모리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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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307.1%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토니모리는 이번 실적에 대해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효과라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토니모리는 기존 로드숍 중심 사업 구조를 디지털과 글로벌 중심 사업구조로 개편했다. 이커머스와 헬스앤뷰티 스토어, 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구조 변화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으로 부진했던 오프라인 채널도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명동과 홍대 등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명동에 매장 3개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 달 신규 매장 1개점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토니모리는 올해에도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 지난 2월 미국 타겟(TARGET)의 15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했다. 최근 일본 5대 무역 상사인 이토추와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달 1차 초도 발주를 시작으로 6월 이후부터 일본 내 대표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 라쿠텐, 아마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토니모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연결 흑자전환은 토니모리의 재도약 신호탄"이라며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K-뷰티 열풍으로 화장품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본사뿐만이 아니라 연결 자회사 수익 개선도 이뤄지고 있어 연결 흑자 기조를 매 분기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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