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혹시나가 역시나... 김남국 탈당은 민주당 전매특허인 '꼼수탈당'"

윤신영 기자 2023. 5. 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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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일 최근 수십억 원대 가상화폐 보유로 물의를 빚은 김남국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관련, "코인재벌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꼼수탈당'을 감행했다"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앞에서는 공정을 외치고 뒤에서는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민낯을 다시 본다"며 "문제가 생기면 탈당·출당, 시간이 지나면 복당하는 '들락날락당'에게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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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일 최근 수십억 원대 가상화폐 보유로 물의를 빚은 김남국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관련, "코인재벌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꼼수탈당'을 감행했다"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나가 역시나이네요"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 땅의 젊은 세대는 구멍난 운동화, 끼니라면으로 서민 코스프레한 코인재벌 김남국의원에게 가난을 도둑맞고, 의정활동 내내 땡긴 '잡코인', '김치코인'으로 피땀흘린 돈을 도둑맞았다"며 "국민께는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당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며 탈당한 김 의원, 상임위활동과 오버랩되면서 열 받고 화가 납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앞에서는 공정을 외치고 뒤에서는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민낯을 다시 본다"며 "문제가 생기면 탈당·출당, 시간이 지나면 복당하는 '들락날락당'에게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대가 조국', '문재인입니다'에 이어 박원순 전 시장의 다큐멘터리까지, 맹목적인 미화와 내로남불의 위선은 사이비종교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뻔뻔하고 몰염치한 것은 알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 그 잘하는 쇼라도 그럴듯하게 하시지요!"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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