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송원갤러리, 김태홍 작가 초대전…23일~6월 9일

강정태 기자 2023. 5.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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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에서 운영하는 송원갤러리가 23일부터 6월9일까지 22번째 전시로 김태홍 작가 초대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송원갤러리는 공단지역 근로자들과 그와 관련된 종사자들을 위해서 근로 현장에서도 문화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경남스틸에서 설립했다.

작가에게는 무료 전시 기회를 주고 공단 근로자 등 관람객에게는 무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근로자들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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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관람
김태홍 작가의 '비단잉어의 자유'(경남스틸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스틸에서 운영하는 송원갤러리가 23일부터 6월9일까지 22번째 전시로 김태홍 작가 초대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송원갤러리는 공단지역 근로자들과 그와 관련된 종사자들을 위해서 근로 현장에서도 문화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경남스틸에서 설립했다.

작가에게는 무료 전시 기회를 주고 공단 근로자 등 관람객에게는 무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근로자들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홍 작가는 선(線)의 유연함과 속도감으로 부드럽고 힘차며, 조용하면서도 대범함을 표현하는 작가로 유화, 수채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종합예술세계를 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창원 등에서 개인전 15회, 단체전 400회를 여는 등 경남 창원지역의 대표 작가로 손꼽힌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태홍 작가의 최근 작품 ‘유영’ ‘약동’ ‘비단잉어의 자유’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자연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기 위해 유화와 수채화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종합예술의 연륜으로 잉어들의 유희(遊戲)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송원갤러리는 경남스틸 본사 사옥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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