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스승의 날 충북교육청 387명 훈·포장 전수

김흥준 공보관, 옥조근정훈장 수훈

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교육청 김흥준 공보관(왼쪽)이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전수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교육청 김흥준 공보관이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교원 387명이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은 15일 교육청 화합관에서 42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올해 스승의 날 기념 포상을 받는 교원은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94명, 교육감표창 100명, 교육감(연공)표창 186명으로 모두 387명이다.

이날 △김흥준 공보관이 옥조근정훈장을 △서원유치원 박연숙 원장, 개신초등학교 김호근 교장,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송영광 원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흥준 공보관은 근무기간 인성교육,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결손가정 청소년 보호, 학생안전사고 예방지도 등 생활교육 관련 업무와 민주적 학교 운영 등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교원부설미호중학교 신동일 교감, 괴산고등학교 강대훈 교장,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최명옥 교육연구관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부윤초등학교 교사 유선택 등 94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임원근 등 100명은 교육감 표창을 △운동중학교 교사 류근원 등 186명은 교육감(연공)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한 교원 387명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교육복지·봉사활동 연공 분야에서 학생 중심, 배움 중심, 현장 중심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이끌어 동료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교육에 헌신한 분께 드리는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시상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생님이 소신 있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신뢰가 필요하며 학생들이 존경의 마음으로 배우려는 학교문화가 선행돼야 한다. 학교에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해 선생님들의 사기가 진작되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의 표창은 소속기관(학교)을 통해 전달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