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의 영입 확정…1000억 FW, 리그 1골+막바지까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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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사실상 토트넘 훗스퍼 최악의 영입으로 확정된 분위기다.
과거 EPL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축구 전문가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히샬리송이 부상을 입든, 월드컵에 나가든 상관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히샬리소으이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를 선발 명단에서 뺀 것을 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최악의 선수다. 그는 작년에 에버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는 어떤 것도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히샬리송을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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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히샬리송이 사실상 토트넘 훗스퍼 최악의 영입으로 확정된 분위기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했다. 토트넘 생활은 처음이었지만, 전부터 왓포드와 에버턴을 거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쌓았던 히샬리송이기에 그를 걱정하는 팬들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히샬리송은 왓포드와 에버턴 두 팀 모두에서 에이스 노릇을 했기 때문에 걱정보다는 기대가 컸다. 이를 증명하듯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6천만 파운드(약 1천억)를 투자했다.
기대와는 달리,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자신이 꿈꾸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해 조별예선에서 득점을 터트린 것 외에는 골과 인연이 없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낙점한 이유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백업 혹은 조력자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히샬리송은 부진으로 인해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밀려 한동안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리그 무득점이었다. 개막 이후 30경기가 넘도록 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한 히샬리송은 34라운드 리버풀전이 되어서야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극적인 동점골이었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골을 도운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실점해 히샬리송의 리그 데뷔골은 묻혔다.
득점 이후로도 히샬리송은 나아지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13일(한국시간)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다 후반 17분경 쿨루셉스키와 교체되어 나갔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히샬리송에게 평점 6점을 줬다.
히샬리송을 향해 비판이 쏟아졌다. 과거 EPL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축구 전문가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히샬리송이 부상을 입든, 월드컵에 나가든 상관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히샬리소으이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를 선발 명단에서 뺀 것을 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최악의 선수다. 그는 작년에 에버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는 어떤 것도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히샬리송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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