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고용노동청, 저소득층 취업 지원 협력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저소득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15일 부산시청에서 복지·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자치단체와 광역·지역자활센터, 노숙인 자활시설 등이 관리 중인 근로 능력이 있는 복지 대상자 가운데 취업 희망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과 일 경험, 취업 알선까지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한다.

연간 1만3천여 명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부산시가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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