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크라 부흥 지원위해 정부 간부 초청…지자체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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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부흥을 지원하기 위해 14∼26일 우크라이나 정부 간부 등을 초청해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간부를 초청해 "전후와 재해로부터 부흥한 경험을 공유하고 역사문화유산을 살린 마을 만들기 사례도 소개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간부들은 방문지에서 부흥계획의 책정이나 이재민 지원, 법정비 등을 지자체와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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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부흥을 지원하기 위해 14∼26일 우크라이나 정부 간부 등을 초청해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간부를 초청해 "전후와 재해로부터 부흥한 경험을 공유하고 역사문화유산을 살린 마을 만들기 사례도 소개한다"고 말했다.
초청 대상자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인프라와 에너지 관련 기관 간부들이다. 이들은 도쿄와 가나가와, 교토, 오사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정부 간부들은 방문지에서 부흥계획의 책정이나 이재민 지원, 법정비 등을 지자체와 협의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일본 정부 내 우크라이나 부흥 지원 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우크라이나 투자에 대해 의논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기시다 총리와 회담에서 일본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사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산업과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 지뢰 제거 등 재건 사업에서 일본이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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