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누버거버먼 펀드`, 해외주식형 펀드 유입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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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올해 1월 출시한 '신한누버거버먼미국가치주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432억을 모집하며 해외주식형펀드 중 올해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
신한 누버거버먼미국가치주 펀드는 운용자산 500조원 규모의 85년 역사를 보유한 미국계 종합자산운용사의 대표펀드인 '누버거버먼미국가치주 펀드(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Fund'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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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올해 1월 출시한 '신한누버거버먼미국가치주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432억을 모집하며 해외주식형펀드 중 올해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주식형펀드 시장에서 2355억원의 자금유출이 나타난 것과는 대조된다.
신한누버거버먼미국가치주 펀드의 인기 비결은 우수한 중장기 성과에 있다. 해당 펀드가 투자하는 '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펀드는 2006년 설정 후 지금까지 8.2%의 안정적인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283.2%의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비교지수를 56%포인트 이상 앞섰으며 최근 3년, 5년, 10년 성과도 각각 77%, 87%, 207%(4월 30일 기준)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 성과는 미국 내 설정된 1102개 대형가치주(Large cap value) 카테고리 펀드 중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펀드평가사 모닝스타 등급에서도 3, 5, 10년 및 전 구간에서 최고등급인 5star를 받았다.
신한 누버거버먼미국가치주 펀드는 운용자산 500조원 규모의 85년 역사를 보유한 미국계 종합자산운용사의 대표펀드인 '누버거버먼미국가치주 펀드(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Fund'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2023년 3월말 기준 약 17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로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장은 "이 펀드는 현재 고금리 환경이 일정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소비재기업인 P&G,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과 머크, 록히드마틴 등 방산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해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현재 가치주에 주목하기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성장주 일변도의 투자보다는 방어주 및 실적성장주로의 포트폴리오 분산이 올해 시장환경에서는 더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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