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기현 코인 많이 가진 듯… 전수조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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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야 의원들에 대한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내역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본인이 권력형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과 재판 법정을 오가는 신세라 김남국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를 회피하거나 주저하는 것은 아니냐"며 "아니면 혹시 이재명 대표도 김남국 의원의 코치에 따라 코인 투자를 하면서 투기를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조차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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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대표는 김 대표의 '이재명 대표도 코인 투자한 것 아니냐'는 발언을 겨냥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본인이 권력형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과 재판 법정을 오가는 신세라 김남국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를 회피하거나 주저하는 것은 아니냐"며 "아니면 혹시 이재명 대표도 김남국 의원의 코치에 따라 코인 투자를 하면서 투기를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조차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제가 보기에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김 대표나 그 측근들이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대표는 '김남국 의원의 진상조사를 앞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윤곽이 나온 게 있는지' '권익위원회를 통해 국회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는지' 등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측은 이날 "탈당으로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한 조사 후 징계하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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