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요금도 오른다…내달 기본요금 3800원→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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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6월1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거리는 2㎞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3%) 인상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기본요금 4800원은 서울시 요금과 동일하다 할 수 있으나 기본거리가 서울이 1.6㎞인데 반해 부산은 2㎞를 그대로를 유지해 시민부담 최소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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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6월1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거리는 2㎞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3%) 인상한다. 거리요금도 100원당 133m에서 132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인상 조정했다.
모범.대형택시는 3㎞까지 기본요금이 6000원에서 7500원으로 1500원(25%) 인상했고 거리요금은 200원당 141m에서 140m로, 시간요금은 2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한다.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현행 0시~새벽 4시(단일할증 20%)에서 1시간 앞당겨 밤 11시~새벽 4시로 1시간 늘렸다. 할증률은 0시~새벽 2시 구간은 기존 20%에서 30%로 올리고 나머지 시간대는 20%를 그대로 적용한다.
이번 택시요금은 지난 1월13일 택시조합의 인상 건의에 따라 한국경제 정책연구원의 택시요금 검증 용역, 교통혁신위원회 심의 및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부산시는 시의회·업계·노조·시민단체 등으로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택시업계 경쟁력 강화 및 발전방안은 물론 '택시업계 위기 극복 전략 연구 용역'을 추진, 택시요금 조정을 논의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기본요금 4800원은 서울시 요금과 동일하다 할 수 있으나 기본거리가 서울이 1.6㎞인데 반해 부산은 2㎞를 그대로를 유지해 시민부담 최소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시간대 할증요율 차등 적용으로 원활한 택시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동백전 캐시백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동백택시 운영사와 협의해 할인쿠폰을 발행해 시민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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