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급증…일주일 새 4배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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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의사환자)가 일주일 새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이 나고 기침이나 인후통 증상을 겪는 환자를 뜻한다.
15일 충북 감염병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8주차(4월30일~5월6일) 기준 도내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 1000명당 36.1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4월23~29일) 8.5명이었던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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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의사환자)가 일주일 새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이 나고 기침이나 인후통 증상을 겪는 환자를 뜻한다.
15일 충북 감염병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8주차(4월30일~5월6일) 기준 도내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 1000명당 36.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절기(2022~2023년) 유행 기준(4.9명)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직전 주(4월23~29일) 8.5명이었던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18주차 의심환자 분율은 13~18세가 8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12세 79.9명, 1~6세 65.6명, 0세 43.5명, 19~49세 16.8명, 65세 이상 5.2명, 50~64세 4.8명 등의 순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큰 일교차, 봄철 활동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학교 개학으로 대면 활동이 늘면서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손 씻기, 기침 가리고 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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