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낫 이현 "하이브 보이스 신기술, 경이로웠다"

김두연 기자 2023. 5. 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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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드낫(이현)이 하이브의 새로운 슈퍼톤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하이브 프로젝트 L의 주인공 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Masquera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미드낫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빌보드 매거진 커버 인터뷰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프로젝트 L'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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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미드낫(이현)이 하이브의 새로운 슈퍼톤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하이브 프로젝트 L의 주인공 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Masquera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미드낫을 비롯해 빅히트 뮤직 신영재 대표와 하이브IM 정우용 대표가 자리했다.

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Masquerade'는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뉴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다.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최초로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까지 6개 언어로 동시에 발매해 노래 가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보이스 디자이닝 기술도 접목됐다. 음원 중간 구간에 여성 보이스가 제작돼 미드낫의 음악적 표현을 확장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에 대해 미드낫은 "실제로 슈퍼톤이라는 기술을 체험하면서 경이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목소리가 여성의 목소리로 변환되는 부분에 있어서, 이럴 수 있구나 하고 놀랐다. 보통 여성의 음성은 키의 변환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보컬 창법이 드러나면서 그대로 여성 목소리로 변한다는게 '헉'하는 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재미있는 시도를 음악적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 듀엣으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혼자 부를 수도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미드낫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빌보드 매거진 커버 인터뷰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프로젝트 L'의 주인공이다. 그간 아티스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어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던 터. 음원은 같은날 오후 1시 공개됐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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