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서태지=신적인 존재, ‘리무진 서비스’ 나왔으면” (정희)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이무진이 서태지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5월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초통령 가수로 우뚝 섰다. '신호등' 부르는 아이들이 많더라. 사랑받는 것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무진은 "매번 새로운 감정으로 1등 자리에 올라간다. 얼마 전에는 '컬투쇼' 어린이날 특집에 초대받았는데, 내가 노래를 못 부를 정도로 아이들이 따라 불러줬다"며 감동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신영은 "노래가 듣기에는 편한데 어렵다. '신호등' 부르는 사람들 목을 봤냐"고 물었고, 이무진은 "다들 핏대가 서더라. 나도 핏대 세우고 하긴 한다"며 웃었다.

이무진은 유튜브에서 '리무진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나고 있다. 이무진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대해 "프로미스나인 하영 씨 라이브가 좋았다. 아티스트 서리님도 떠오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부터 가끔 얘기했던 분인데, 언젠가 서태지 님께서 새로운 문물을 가져와서 실험하게 되신다면 우리 프로그램에서 펼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소망했다.

이무진은 "우리 문화인들에겐 신적인 존재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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