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은퇴 후 배우 NO, 농구 지도자 희망…‘나혼산’ 출연 욕심은 有”(라디오쇼)[종합]

이슬기 2023. 5. 15.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구 선수 허웅이 농구 지도자의 꿈을 이야기했다.

5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농구선수 허웅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웅이 한 인터뷰에서 농구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해 물었다.

박명수가 "우리 같은 사람이 예능은 다 만들어 주지 않나"라고 하자 허웅은 "그래서 예능이 조금 편하다. 지금도 예능은 비시즌 때만 나가고 있다. 훈이가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농구 선수 허웅이 농구 지도자의 꿈을 이야기했다.

5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농구선수 허웅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웅이 한 인터뷰에서 농구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해 물었다. 허웅은 "농구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을 했다. 은퇴를 하고 나서 지도를 하는 꿈이 저절로 생긴 것"이라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허웅의 비주얼을 칭찬하면서 "배우의 길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허웅은 "그런 능력은 없다"라고 선을 긋고, 웹드라마 출연 이력에 대해서도 "듣기로는 가서 영상만 찍는 줄 알고 갔는데 대본을 주셨다. 잘 못하는데. 상대 배우분이 열정적으로 하시길래 민폐는 되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그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능에 대해서는 조금 열린 자세였다. 박명수가 "우리 같은 사람이 예능은 다 만들어 주지 않나"라고 하자 허웅은 "그래서 예능이 조금 편하다. 지금도 예능은 비시즌 때만 나가고 있다. 훈이가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허웅은 롤모델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 방송에서 아버지 허재보다 서장훈을 존경한다 말한 것은 "재미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롤 모델은 스테판 커리다. 그리고 서장훈 선배님도 존경하지만 아버지가 아무래도 농구 대통령이지 않나. 전성기 허재 영상을 동생이랑 보면, 항상 많이 놀란다. 이길 수 없다"고 했다.

박명수는 "서장훈의 제테크는 어떠냐"고 물었다. 허웅은 웃으면서 "그것도 부럽긴 하다. 친해지고 싶은 선배다. 대학 모임 오실 때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박명수는 허웅에게 아버지 허재의 코칭을 따로 받느냐고 질문했다. 허웅은 "아버지의 레슨은 거의 받아본 적 없다"고 해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가 "우리 딸이 코미디하면 내가 봐줄 텐데. 아버지가 안 봐주면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하자 허웅은 "아버지는 각 팀의 감독님이 있으니 그 가르침에 대한 선을 지키시려는 거 같다. 자신 있게 하라는 말 정도 해주신다. 오히려 경기를 다 챙겨 보는 엄마는 경기 끝나면 장문의 톡을 주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허웅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