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서 0골' 침묵 계속되는데도…최용수 감독 "더 기다리겠다" 굳센 믿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최전방 공격수 디노(29·몬테네그로)가 계속 침묵을 지키면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디노는 지난해 강원에 입단한 외국인 공격수다.
하지만 최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기대치가 있는데, 신뢰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무조건 칭찬해 주고 공을 잡으면 패스하라고 주문했다"면서 디노를 전적으로 신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춘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최전방 공격수 디노(29·몬테네그로)가 계속 침묵을 지키면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용수(49) 감독은 부진에 빠지면서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도 굳센 믿음을 보냈다.
디노는 지난해 강원에 입단한 외국인 공격수다. 이전까지 주로 스웨덴 엘리테세리엔(1부)에서 뛰다가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신고한 데다, 네 번째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디노는 지난해 3월 중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가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 그러다 지난 1월 동계 훈련에 합류하면서 다시 강원으로 돌아왔다.
디노는 그러나 장기간 부상으로 이탈했던 터라 경기 감각이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탓에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지난해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줬던 것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흐름이다.
하지만 최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기대치가 있는데, 신뢰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무조건 칭찬해 주고 공을 잡으면 패스하라고 주문했다"면서 디노를 전적으로 신뢰했다. 그러면서 "보강이 없는 상황에서 결국 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답이 안 나온다"고 덧붙였다.
"디노가 1년 동안 아킬레스 파열로 장기부상을 겪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쉽게 안 올라온다. 훈련장에서는 항상 성실히 임하고, 태도도 항상 똑같다"는 최 감독은 "마음고생이 심할 수 있고, 또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주면서 더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도 침묵을 이어갔으나 "자기 몫을 충분히 다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감싸 안았다.
강원은 또 다른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31)이 복귀하려면 적어도 2주가 걸린다. 그전까지 결국 디노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 특히 K리그1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득점(7골)일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그의 부활이 절실하다. 과연 최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면서 위기에 빠진 강원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터질 듯한 가슴과 애플힙' 시선 강탈 크로아티아 초미녀 | Goal.com 한국어
- 주심이 이렇게 섹시해도 될까... 입이 떡벌어지는 미모와 몸매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NXGN 2023] 세계 축구 최고 유망주 50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