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년장병 행복 위해 국방부와 손잡았다

최재성 2023. 5. 15.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장병들을 위해 국방부와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국방부는 15일 용산구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청년행복 프로젝트' 정책 참여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국방부와 청년장병 '행복프로젝트' MOU
15일 서울 용산구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국군장병 청년행복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장병들을 위해 국방부와 손을 잡았다. 청년장병들이 전역 후 필요로 하는 정책을 구상하는 데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와 국방부는 15일 용산구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청년행복 프로젝트' 정책 참여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은 서울시 '청년행복 프로젝트' 주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상 정책은 △서울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다.

'서울영테크' 사업은 장병들의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청년 마음건강' 상담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돕는다. 또 사회 복귀를 앞두고 있는 청년장병들을 위해 '청년 인생설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대1 일자리 매칭 상담 등을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시는 청년장병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일환으로 이날 참석한 청년장병 20여명이 직접 청년행복 프로젝트 사업을 체험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군 장병들을 만나 청년장병들의 고민과 정책 참여 소감 등을 청취했다. 시는 참여 장병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방부와 함께 지원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학업과 취업, 결혼과 주거 등 전역 후 펼쳐질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 하는 우리 장병들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방부와 힘을 모아 현재 복무 중인 장병은 물론, 제대해서 사회에 복귀한 청년들도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