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장점 많은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적극 홍보해야"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정읍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15일 이학수 시장은 영상간부회의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읍시가 지원하는 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관계부서에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달 들어 1일부터 운영 중인 ‘위메프오’는 가맹점 중개수수료율 2%로 6∼15%대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하며 가입비 없이 입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할 때는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좋은점이다.

특히 소비자가 정읍사랑상품권을 결제 수단과 연계하면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운영이 시작된 5월에는 가입 후 첫 구매시 5000원 할인쿠폰, 2번째 구매시에는 4000원 환급 혜택이 주어지고 주말에는 배달료 무료 혜택도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장점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시민의 앱 사용과 지역 업소들의 가맹점 참여를 늘림으로써 위메프오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가의 일손 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일손돕기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배수구나 오·하수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집중호우 취약지구를 꼼꼼하게 정비하는 등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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