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성공 추진 협력

서백 2023. 5. 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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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국토교통부 및 강원도와 함께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 회의를 개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안 회의에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국도 7호선 확장 지원, UAM 시범사업 비수도권 실증 대상지 선정, 제4차 택시총량제 관련 강릉시 감차 제외 등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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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 발전 위한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현안 논의

15일 강릉시(시장 김홍규.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및 강원도와 함께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 회의를 개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강릉시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국토교통부 및 강원도와 함께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 회의를 개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안 회의에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국도 7호선 확장 지원, UAM 시범사업 비수도권 실증 대상지 선정, 제4차 택시총량제 관련 강릉시 감차 제외 등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특히 국가산단과 연계해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 조성하기 위해 일반산단을 단계적으로 추가 조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는 지역 발전을 위해 GTX-B 춘천 연장 등을 건의했다.

현안 회의 후 국토부, 강원도, 강릉시, LH, 강원도개발공사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국가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또한 강원도, 강릉시, 파마리서치(회장 정상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강릉 국가산단 내 투자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릉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산·학·연·관 실무협의체 협약에 이어 이번 상생협약 및 앵커 기업과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단 조성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국토부・강원도가 함께 참여하는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국가산단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강릉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업 시행자인 LH, 강원도개발공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산단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강릉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출 르네상스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에도 적극 지원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이한준 LH 사장, 오승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장준연 KIST 강릉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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