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5월 정신 이어받아 민주주의·정의 위해 헌신”

5.18민주묘지 참배…이세종·임균수 등 전북 출신 민주열사 묘역 찾아 추모

15일 광주광역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5.18 최초 희생자인 전북출신 이세종열사와 임균수열사등 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2023.5.15.(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15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영면한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전북 5.18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동행했다.

이들은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헌화, 분향 및 묵념을 하고 5.18 최초 희생자인 전북 출신 이세종·임균수 열사 등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후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 구 묘역)으로 이동해 민주영령을 추모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80년 5월 민주주의를 위해 흘렸던 피와 눈물을 가슴에 새기며 민주주의와 정의의 역사를 수호하고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은 43년이 지난 현재도 대한민국 전역에 흐르고 있다”면서 “5월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민주와 정의의 시대를 열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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