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주당 달서갑 “대구2.28과 광주 5.18은 하나”

박성원 2023. 5. 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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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주를 방문한 권 위원장 일행은 국립 5.18 민주묘역과 민족민주열사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된 '2.28의 대구와 5.18의 광주는 하나' 캠페인에는 박수기 광주시의원, 윤영일 광산구의원 등 광주지역 당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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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광주 5.18 광장에서 ‘2.28의 대구와 5.18의 광주는 하나’ 캠페인 진행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 갑 지역지원회(위원장 권택흥)는 제43주년 5.18 민주화 운동을 맞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대구와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지역주의 타파 캠페인 ‘2.28의 대구와 5.18의 광주는 하나’를 14일 진행했다 / 더불어민주당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권택흥)는 제43주년 5.18 민주화 운동을 맞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대구와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지역주의 타파 캠페인’을 14일 진행했다

이날 광주를 방문한 권 위원장 일행은 국립 5.18 민주묘역과 민족민주열사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된 ‘2.28의 대구와 5.18의 광주는 하나’ 캠페인에는 박수기 광주시의원, 윤영일 광산구의원 등 광주지역 당원도 함께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광주시민들도 대구 2.28민주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선도해 왔던 대구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런 점에서 5.18 광주와 대구는 원래 하나였다.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와 광주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권택흥 대구 달서갑 위원장은 "광주에는 228번 시내버스가 대구에선 518번 버스가 다닌다. 대구와 광주가 ‘달빛동맹’을 맺고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노력하지만 시민들간의 정서적 거리감이 존재한다"며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시민들께 이런 역사도 알리고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서 콩이면 광주에서도 콩이고, 광주에서 팥이면 대구에서도 팥인 상식적인 대한민국은 지역주의의 희생양이 되었던 대구와 광주가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2.28의 대구와 5.18의 광주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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