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트로트 여가수 사망, 유서 발견→댓글창 폐쇄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3. 5. 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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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트로트 가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서울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30대 여성 A씨(30)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그가 사망 이틀 전까지 스케줄을 소화하고, 하루 전에는 SNS에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전해지면서 사망에 대한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고, 이에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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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한 여성 트로트 가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지난 12일 서울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30대 여성 A씨(30)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악을 전공한 A씨는 앞서 한 지상파 음악경연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몇 차례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다.

그런데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가 사망 이틀 전까지 스케줄을 소화하고, 하루 전에는 SNS에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전해지면서 사망에 대한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은 팬카페에서 응원차 보낸 도시락에 대한 감사글이었다. 고인은 팬들에게 "정말 큰 힘을 받는다" "너무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 등의 글로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고, 이에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의 SNS에는 지인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지인과 팬들은 고인의 사망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현재 댓글 기능은 돌연 차단된 상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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