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 추진, 모든 걸 다하겠다" 'V27' 바르셀로나 회장 공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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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복귀시키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인 메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반강제적으로 구단을 떠나야했다.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리가 회장은 최근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시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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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복귀시키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4-2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85점이 되면서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14점 차로 벌렸다.
레알이 남은 경기를 모두 다 승리해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좁힐 수 없기에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27번째로 리그 우승이다. 2018-19시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함께 달성한 뒤 4시즌 만에 쾌거였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리오넬 메시가 떠난 뒤 첫 우승이 더욱 값어치가 크다.
메시 없이 우승을 이뤄낸 바르셀로나지만 이제는 메시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싶어했다. 리그 우승이 확정된 후 후안 라포트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스페인 'JijantesF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다음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나온 대답이 중요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 복귀 관련된 질문에 "할 수 있는 한 모든 걸 다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게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인 메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반강제적으로 구단을 떠나야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정 위기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연봉 규모를 대폭 감소시켜야만 했다. 메시는 연봉을 대폭 삭감해서라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싶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만한 재정적 여유도 없었다.
그로부터 2년 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 이미 양 측이 재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은 없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대한 제안을 받았지만 유럽 잔류, 특히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적으로 불안한 상황이지만 어떻게 해서든 메시한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건네주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리가 회장은 최근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시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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