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리당략" "거부권은 국민모독"…간호법 공방

신현정 2023. 5. 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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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건의한 가운데 여야는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의료직역 간 합의가 불발된 데 유감을 나타내면서 "민주당이 정략적인 태도로 의료계의 갈등을 심화시켰다"고 화살을 돌렸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간호법 제정안이 "내년 총선 표 계산에만 급급한 민주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는 입법부 무시이자 국민 모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거부권 건의 당정은 민망하기 짝이 없었다"고 비판하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무겁고도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간호법 #거부권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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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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