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세계 최대 위성통신사 SES와 중궤도 통신 안테나 공급 계약

이경민 2023. 5. 15.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가 세계 최대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SES와 140억원 규모 중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우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내 생산을 통한 확장성, 품질 검증 능력 등을 입증하며 SES와 다년 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추가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는 SES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여 당사의 사업을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1위 공급사에 이어 지상용 중저궤도안테나 선두업체로 발돋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위성통신에 중궤도 위성통신안테나 개발 공급
다년계약 이은 140억원 규모 추가 계약…내년 납품 완료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가 세계 최대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SES와 140억원 규모 중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공급될 제품은 SES가 중궤도 위성(MEO)을 이용해 서비스 하는 ‘O3b mPOWER’ 전용으로 설계된 mP85와 mP240 안테나다. 올해 말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해 내년도부터 납품될 예정이다.

O3b mPOWER는 지난해 말 위성 발사를 시작한 SES의 2세대 중궤도 위성 시스템이다. 지구 적도 상공 8000㎞에 위치한 총 20개의 위성으로 Ka-밴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높은 데이터 처리량과 정확성, 낮은 지연시간과 고가용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탁월한 성능의 네트워크다. 인텔리안테크의 mP85와 mP240 안테나는 SES의 통신회사, 엔터프라이즈, 군, 정부 및 클라우드 고객 등을 위해 설계됐다.

mP85는 85㎝ 사이즈 소형 안테나로 기존 두개 안테나가 교대로 핸드오버하는 방식 대신 안테나 한대로 빠른 역추적을 통해 보조 안테나 없이도 위성 핸드오버가 가능한 모델이다. 설치가 용이하다. 대형 사이즈 mP240은 2.4m 안테나로 향상된 대역폭 성능을 필요로 하는 원격 커뮤니티와 같이 동시에 많은 사용자에게 최대 Gbps 급 빠른 통신 연결을 제공한다. 통신 서비스가 열악하거나 지원되지 않는 지역의 지상 통신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mP240은 정부 및 군사 작전에서도 활용될 수 있으며, 공무원, 외교 및 비정부기구(NGO)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계약은 2021년 10월에 양사가 사인한 711억원 규모 다년 계약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 계약에 따라 인텔리안테크는 1.3m 및 2.4m 안테나 해상용 및 지상용 모델을 개발하여 SES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우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내 생산을 통한 확장성, 품질 검증 능력 등을 입증하며 SES와 다년 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추가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는 SES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여 당사의 사업을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1위 공급사에 이어 지상용 중저궤도안테나 선두업체로 발돋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ES의 서비스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사바 웨비는 “지난 몇 년간 SES와 인텔리안은 함께 여러 가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긴밀하게 협업 해왔다. 인텔리안은 O3b mPOWER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로, 이번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