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정규 3위 서울-수원, 나란히 챔피언결정전 진출

권수연 기자 2023. 5. 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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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부 정규리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한 서울시청과 수원시청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갔다.

지난 14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울시청이 인천시설공단(이하 인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열린 여자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수원시청이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2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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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김예능-수원시청 문현정, KTTL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녀부 정규리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한 서울시청과 수원시청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갔다.

지난 14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울시청이 인천시설공단(이하 인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양 팀은 1차전과 동일하게 선수를 기용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서울시청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김민호는 1세트에서 안준영을 2-0으로 돌려세웠다. 2세트에서도 김예능이 양상현을 첫 게임부터 12-10으로 접전 끝에 꺾고 2게임도 11-2로 일축하며 승리, 1차전에서 0-2로 패배한 것을 훌륭히 설욕했다.

3세트 복식전에서 김예능-최원진 조는 남성빈-안준영 조에게 1게임을 5-11로 내주고 2게임 역시 4점 뒤쳐져 시작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침착한 플레이를 펼쳐 이내 11-9, 11-8로 역스윕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보했다.

이어 열린 여자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수원시청이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2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양 팀 에이스 문현정과 이영은이 각각 1,2세트에서 이정연과 김유진을 스코어 2-0으로 일축하며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승부처가 된 3세트 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이정연-정다나 조를 2-0으로 쉽게 꺾으며 맏언니 문현정의 짐을 덜었다. 4세트에 나선 문현정은 이영은을 2-0으로 꺾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 내셔널리그 챔프전은 1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남자부 챔프전은 이어 오후 7시 열리며, 정규리그 1위 팀이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있다. 먼저 2승을 따낸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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