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난해 영업이익 '68%' 감소… 정부 예산 줄고 차입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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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주거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정부 지원 예산이 줄고 차입금 의존도는 높아졌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LH의 매출액은 19조6262억원으로 전년(27조3459억원) 대비 27.2% 감소했다.
LH의 전체 예산은 2021년 49조9533억원에서 지난해 44조9235억원으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46조3655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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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LH의 매출액은 19조6262억원으로 전년(27조3459억원) 대비 27.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조6485억원에서 1조8128억원으로 67.9% 급감했다.
부채비율은 2021년 221.3%에서 2022년 219.2%로 하락했다. LH의 전체 예산은 2021년 49조9533억원에서 지난해 44조9235억원으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46조3655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정부지원예산은 지난해 24조6845억원에서 올해 21조4787억원으로 감소한다. 하지만 차입금은 지난해 9조3576억원, 올해 10조3221억원으로 증가해 전체 예산 규모를 늘렸다. 해당 기간 동안 LH의 차입금 의존도도 37.3%에서 38.2%로 상승했다.
LH의 기관장 연봉은 2021년 1억2597만원에서 2022년 1억3857만원으로 올랐다. 기본급은 1억2597만원으로 동일했지만 2021년 미지급했던 경영평가 성과급이 2022년 1259만원 지급됐다. 상임임원 평균 연봉은 2021년 1억438만원에서 2022년 1억1481만원으로 올랐다.
지난해와 올해 3월28일까지 취업규칙과 품위유지의무 등을 위반한 징계처분자 가운데 해임 10명, 파면 4명, 고발 1명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퇴직 후 재취업 현황은 자회사 주택관리공단과 과천개발에 각 1명, 출자회사인 알파돔시티자산관리로 1명이 신고됐다. 현재는 재취업 회사에서 다 퇴사한 상태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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