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경로당 170곳 공공와이파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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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 경로당 17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장소는 읍·면·동 전체 경로당의 약 25%가량으로 그동안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해하던 곳이다.
마을 경로당에 설치되는 공공와이파이는 주민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줄이고 인터넷 접속으로 시에서 만든 디지털 서비스도 누릴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정보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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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 경로당 17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장소는 읍·면·동 전체 경로당의 약 25%가량으로 그동안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해하던 곳이다. 시는 그동안 도심 공공장소와 관광지, 대중교통 시설 위주로 구축을 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까지 와이파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은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2023년 정부지원 사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수량이며 5월 중 구축사업자 선정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마을 경로당에서 인터넷을 통해 순천시 홍보, 행사, 날씨,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마을 경로당에 설치되는 공공와이파이는 주민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줄이고 인터넷 접속으로 시에서 만든 디지털 서비스도 누릴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정보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선인터넷 접속과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정보화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와이파이 구축은 도심 위주의 서비스 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현재 700개소의 와이파이를 2026년까지 총 2천개소로 확대해 모든 시민이 누리는 공공 디지털 서비스로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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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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