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더블 생활권 누리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 6월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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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더블 생활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두 지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데다 우수한 주거 편의성 덕택에 매매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량을 보인 단지는 252건 거래된 은평구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은평구에 위치해 있지만, 차량을 통해 10분대로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위치한 고양시 삼송지구까지 이동이 가능한 더블 생활권 입지에 속한다.

더블 생활권 단지는 가격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 래미안 e편한세상’ 전용 84.59㎡는 작년 11월 9억8000만원(15층)에 거래된 데 이어 이달 11억4000만원(12층)에 손바뀜됐다.

최근 서울시 집값이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시세가 1억6000만원 상승하며 가격 회복세를 보였다. 이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로 꼽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다양한 편의시설부터 문화시설, 공원까지 양쪽 지역을 모두 오가며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면서, “때문에 실수요 중심의 주택시장에서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더블 생활권 단지는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 = 동문건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오는 6월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동 873가구(전용 ▲80㎡ 144가구 ▲84㎡ 642가구 ▲115㎡ 8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장은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인접해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하고, 관설초과 단관초·중, 영서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원주천 산책로가 단지 앞에 있고, 원주 혁신도시 내 버들만이공원 및 삼보공원, 두물수변공원 등도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사업지 인근에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가 있고,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도 지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원주역에서 2027년(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까지 개통할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 하이패스IC 설치 사업(2025년 예정)이 속도를 내고 있어 개통 시 반곡·관설동 등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원주혁신도시와의 직주근접성도 좋다.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원주혁신도시에는 국민건강보험(2062명)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2595명), 한국관광공사(443명), 도로교통공단(348명) 등 약 6000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어 다. 태장농공단지와 우산일반산업단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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