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사제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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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교육활동 전념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이 운동은 사제 간 상호존중 분위기를 확산해 교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사제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 ▲교육감과 교사의 대화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 ▲'함께해요, 선생님' 사제동행 동아리 운영 ▲'칭찬합시다' 코너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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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교육활동 전념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시교육청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 간 상호존중 운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 운동은 사제 간 상호존중 분위기를 확산해 교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사제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 ▲교육감과 교사의 대화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 ▲'함께해요, 선생님' 사제동행 동아리 운영 ▲'칭찬합시다' 코너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사제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은 '다시 뛰는 학교! 선생님,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생기 넘치는 학교를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
교육감과 교사의 대화는 15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등에 매진하고 있는 각급 학교 선생님 15명을 초청해 열린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생님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은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문자 보내기, 전화하기, 감사·보은 편지와 이메일 보내기, 하윤수 교육감 서한문 발송 등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스승 존경 SNS 영상도 제작해 부산교육 SNS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한다.
사제동행 동아리는 지난 4월 선정된 초·중·고교 100개팀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체험 중심 동아리 활동, 진로 진학 탐색 활동,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체육활동 등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펼친다.
칭찬합시다 코너는 교육(지원)청·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선생님들의 미담 사례나 자랑거리를 올릴 수 있도록 연중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올 9월에는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를, 12월에는 부산교육대상과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청탁금지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1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SNS로 기프티콘을 보낸 행위를 비롯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등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운동은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교육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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